십전대보탕

동대문에 가서 쇼핑을 하다가 우연히 자판에서 믹스커피처럼 한약을 파는 사장님을 봤다.종로3가에서 한약을 판다고 하시는데 주말에 이렇게 나와서 알바를 하시나보다. 판매하는 것은 쌍화차, 십전대보탕 등 주로 한약을 커피컵 중자 정도에 파는 것이었다.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지만 색다른 경험이었다.

십전대보탕을 5천원에 팔아서 사먹어봤다. 몸이 허할때 좋다고 하는데 왠지 먹으니 힘이 좀 나는것 같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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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기본 개요

  • 십전대보탕(十全大補湯)은 한방에서 **기(氣)와 혈(血)을 함께 보(補)**하면서, 음양(陰陽)을 조화롭게 하는 대표적 보약 처방입니다. (EncyKorea)
  • 이름에서 ‘십(十)’은 단순히 10가지 약재라는 숫자보다는 “온전함”, “완전함”을 뜻하는 한자적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 있습니다. (웅비원)
  • 주요 원전으로는 동의보감의 「잡병편」 허로(虛勞) 문 등에 기록되어 있습니다. (SJ Post)

2. 구성 약재 및 원리

  • 이 처방은 크게 두 축으로 볼 수 있습니다:
    1. 사군자탕(四君子湯) 계열 → 보기(補氣) 작용 (예: 인삼(人蔘), 백출(白朮), 복령(茯苓), 감초(甘草)) (EncyKorea)
    2. 사물탕(四物湯) 계열 → 보혈(補血) 및 조경(調經) 작용 (예: 당귀(當歸), 천궁(川芎), 백작약(白芍藥), 숙지황(熟地黃)) (EncyKorea)
  • 여기에 황기(黃芪)와 육계(肉桂)가 더해져서 ‘보기 + 거한(去寒)’ 또는 ‘기혈을 크게 보하고 한(寒)을 제거’하는 기능이 강화됩니다. (약학정보원)
  • 따라서 구성상, 기허(氣虛)+혈허(血虛)+허한(虛寒) 등의 증후에 적용될 수 있는 처방으로 분류됩니다. (EncyKorea)

3. 적응증 및 쓰이는 경우

  • 전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에 사용됩니다:
    • 과로로 인한 식욕감퇴, 만성 피로, 몸이 허하여 기운이 없고 혈이 부족한 상태. (EncyKorea)
    • 병후 회복기, 수술 후 회복, 산후조리 등 기혈이 쇠약해졌을 때. (매일신문)
    • 손발이 차거나, 땀이 자주 나거나, 식사가 잘 안 되는 등 비위기능이 저하된 허약 체질. (웅비원)
  • 최근 연구에서는 면역기능 강화, 항산화 작용 등이 일부 동물실험 또는 보조 연구에서 제시된 바 있습니다. (매일신문)

4. 주의사항 및 복용 상의 유의점

  • 이 처방이 모든 사람에게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. 특히 체질이나 증상에 따라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. (EncyKorea)
  • 예컨대, 속이 이미 열이 많거나(음허화왕 陰虛火旺), 몸에 열감이 있고 홍조, 불면 등이 있는 체질에는 잘 맞지 않다는 설명이 있습니다. (EncyKorea)
  • 복용 시 양약(서양의약)과의 병용, 특히 간독성 또는 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과는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. (매일신문)
  • 한약재의 질이나 제형(식품용 vs 의료용) 차이가 있고, 전문 한의사의 처방과 관리 하에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 (SJ Post)

5. 대표 효능 요약

  • 기력 회복 및 피로 개선
  • 기혈 보충(빈혈·식욕부진 등)
  • 위장 및 소화기 기능 강화
  • 산후조리, 수술 후 회복 지원
  • 체질에 따라 면역력 보조 기능 가능성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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